26일 극지연구소 방문, 극지환경실용화센터 건립 점검
‘극지해양체험관’ 추진 등 극지연구소 발전 방향 논의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정의당 이정미(비례,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 국회의원이 송도 극지연구소의 타지역 이전이 없게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정미 국회의원.(제공 의원실)

이정미(비례,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극지연구소에서 윤호일 극지연구소장과 극지연구소 발전 방향과 대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의원과 윤 소장은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 타지역 이전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극지환경 재현 실용화센터(이하 센터) 건립 ▲극지해양체험관 추진 ▲극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력단절 여성 극지해설사 양성 등의 대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올해 10월 착공해 2022년 초 완공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극지연구소와 여러 차례 논의해 센터 건립 예산 40억 원과 노후시설 보수사업 10억 원을 확보했다”며 "센터가 잘 건립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윤 소장과 극지연구소 연계 ‘극지해양체험관’을 추진해 극지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계획도 논의했다.

아울러 송도의 경력단절 여성들을 기후변화 관련 극지해설사(극지 홍보대사)로 양성해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과학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극지연구소는 인천과 송도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기관”이라며 “글로벌 친환경도시 송도에서 극지연구소가 향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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