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종교시설 67곳 방역완료
종교·민간행사 중지 요청할 것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중구가 27일 중구 신천지 신도 199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감염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중구청(사진제공 중구)

중구는 인천시로부터 관내 신천지 예수교 신도 199명의 명단을 받고, 빠른 시일 내 신천지 교인과 연락해 감염 증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진행상황을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또한, 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가 잦은 종교시설 67곳 방역을 마쳤다고 했다.

아울러 인파가 밀집하는 종교시설에 활동자제를 권고하고, 종교시설 외 다수 밀집 민간행사들까지 행사 중지와 취소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가 신천지 마태지파(인천)로부터 받아 공개한 신도 명단은 총 9635명이며, 군·구별 신도수는 중구 199 ,동구 141, 연수구 887, 미추홀구 1515, 남동구 1995, 부평구 2352, 계양 1002, 서구 1401, 강화 134, 옹진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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