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운영
시정질문 제외, 안건만 처리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일정이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6일(주말 제외)로 단축된다.

지난 25일 열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긴급회의.(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시의회(의장 이용범)는 지난 25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당초 3월 4일부터 14일까지로 계획한 임시회 일정과 안건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노태손)는 26일 회의에서 ‘시정질문은 다음 회기로 연기하며, 회기 일정을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6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시와 시교육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4일 시의회에 회기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이용범 의장은 “장기교육 중인 공무원도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투입되는 등, 비상 상황이다”라며 “강도 높은 대책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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