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확진자 역학조사 진행 1차 동선 공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미추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모친)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는 2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A씨(남, 56) 모친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A(56)씨는 지난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지속되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관광 가이드로 일했다.

A씨는 감염병 전담치료 병원인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국가 지정 음압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동거인으로 모친이 확인됐다.

시는 모친과 선별진료소 의료진 2명(인천사랑병원 의사와 간호사)을 즉각 자가 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우선 모친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 확진 판정 직후 시는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한 교통수단, 방문지, CCTV 등을 확인해 25일 밤 1차 동선을 공개했다. A씨 주로 자택에서 병원과 약국을 오갔다.

미추홀구 확진자 1차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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