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보로 현지실사 후 추가 확인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신천지 예수교회(마태지파) 시설 3개를 추가 폐쇄했다.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에 있는 신천지 교회 (사진제공 강화군)

시는 25일 오후 인천지역 내 신천지 시설 68개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시는 신천지 시설 65개를 공개하고 시설 폐쇄와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중구 4, 미추홀구 6, 연수구 3, 남동구 10, 부평구 6, 계양구 6, 서구 6, 강화군 1곳 등 42개소에 건물 65개가 확인됐다.

여기에 시가 시민 제보를 통한 현지실사 후 신천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관련시설이 3개 추가로 확인돼 폐쇄 조치했다.

추가된 시설은 신천지 마태지파 누락 제공 1건(공간나눔 - 계양구 경명대로 1045번길15 2층 동성프라자)과 개인신도 시설 2건(꿈을이룬스터디룸 - 남동구 경인대로 744 5층, The Space - 미추홀구 인하로 67번길 6-23 2층)이다.

시 관계자는 “폐쇄조치된 신천지 예수교 시설에 대해 폐쇄유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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