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직원 주저함 없는 열정적 대응’ 지원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적극행정지원단을 운영한다.

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지난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행정지원단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ㆍ인천시)

적극행정이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현실과 부합하지 않은 규정이나 규정ㆍ절차가 없는 상황에서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적극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 소통협력관을 단장으로 하며, 혁신담당관ㆍ감사관ㆍ인사과장ㆍ법무담당관 등 적극행정 지원부서가 참여한다.

적극행정지원단은 담당 직원이 긴급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연계하고 규제 개선 과제 발굴ㆍ건의와 적극행정 사례를 수집해 전파할 예정이다.

최기건 시 혁신담당관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직원들이 주저함 없이 열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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