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 확산 우려에도 헌혈봉사로 생명나눔 실천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 30여 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사진출처 인천경제청)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량이 감소하면서 적정 수준 혈액 보유량을 확보하지 못해 중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인천경제청 직원들은 지난 24일 송도 G타워 앞에 온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이동헌혈버스에서 헌혈했다. 당초 신청한 직원 50여 명 가운데 헌혈 부적합자를 제외한 33명이 참여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도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인천경제청 차원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G타워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역소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홍보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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