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가 고해상도 항공영상과 드론으로 촬영한 강화군 일부지역 영상을 ‘인천시 지도포털’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지난해 ‘인천시 지도포털’을 구축했다. 올해 공개하는 항공영상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촬영한 것이다. 비행 금지구역인 강화군 일부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도 있다.

이를 이용하면 토지와 건축물 현황 조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지도포털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구축한 항공영상 열람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재산 관리와 지형ㆍ지물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시민들에게 소송자료, 재개발 입주권, 분양권 확인 자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을 이용한 ‘인천시 항공사진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민영경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에게 공간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비행이 금지된 강화군 북단 항공영상도 계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