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석탄발전 전면 폐쇄’ 로드맵 요구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하 인천기후행동)’이 지난 11일 시작한 인천시청 일원 릴레이 피켓시위를 3월 13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2월 24일 9회를 맞이한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피켓시위.(사진제공ㆍ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단체 46개와 개인 50여 명이 만든 인천기후행동은 출범한 지난 11일부터 시청 본관 앞과 후문, 시의회 앞 등지에서 점심시간대에 릴레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4일 9번째 시위에는 푸른두레생협과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참가했다.

인천기후행동은 시와 시의회에 ▲기후위기 인정과 기후비상 사태 선포 ▲기후위기 교육과 홍보 실시 ▲탄소배출 제로 계획 발표와 관련 조직ㆍ예산ㆍ조례 마련 ▲2035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쇄 로드맵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기후행동 관계자는 “원래 3월 13일 릴레이 피켓시위가 끝나고 14일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취소했다”며 “이후 상황은 논의를 진행해봐야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참가 단체 명단] ▲가톨릭환경연대 ▲남동도시농업네트워크 ▲남동희망공간 ▲다솜유치원 ▲도시농부꽃마당 ▲미추홀구청공무원노동조합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민주노총 인천본부 ▲법명사(미광 선일) ▲부일여자중학교 ▲생명평화포럼 ▲서유당사람들 ▲인천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대 페미니즘 모임 젠장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인천민예총 ▲인천사람연대 ▲인천애니멀액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 ▲인천열음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자바르떼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 ▲인천지역연대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인천한의사회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WCA ▲저어새네트워크 ▲저어새와친구들 ▲전교조 인천지부 ▲전교조 인천초등동부지회 ▲천주인천교구노동사목 ▲청청프로젝트연구소 ▲평등교육실현인천학부모회 ▲푸른두레생협 ▲풍물패 더늠 ▲한국다양성연구소 ▲협동조합 다락 ▲홍예門문화연구소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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