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증상자 10명 검체 검진결과 모두 음성 판정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국내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중 인천지역 ‘코로나19’ 유증상자 10명에 대한 검체 검진결과 10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인천시는 10명에 대한 검체 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를 다녀온 부평구 확진자 A씨(61)l와 밀접접촉한 9명이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데 이어, 유증상자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수·구청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대응상황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앞서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뒤 동대구역에서 KTX를 이용해 서울역에 도착했다.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평역으로 이동 후 도보를 이용해 오후 7시경 부평구 소재 자택에 귀가했다.

확진자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에서 격리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진행한 역학조사 중 파악된 밀접 접촉자 9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모두 자가 격리 중이다.

앞서 밀접 접촉자 9명 중 A씨의 동거인 B씨는 먼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부평구보건소 근무자 4명(의사1, 간호사3)과 일반인 4명 또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인천시는 A씨의 동거인 포함 일반인 밀접 접촉자 5명과 부평구보건소 근무자(4명)는 14일간 자가 격리 후 2차 검사에서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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