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테마여행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
예술인 유치공간 조성, 영화촬영지 활용 등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제물포 부활’과 ‘미추홀 무비로드’를 테마여행상품으로 개발한다.

미추홀구청 전경사진(사진제공 미추홀구)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테마여행상품개발 공모사업에 ‘제물포 부활’ 프로젝트와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제물포 부활' 프로젝트는 제물포북광장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공예인 특화공간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물포역 지하상가와 제물포역 북광장 리모델링이 완료돼 5월부터 10월까지 제물포역 북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아트프리마켓을 운영하고 미니콘서트 등을 공연할 계획이다.

'미추홀 무비로드' 프로젝트는 미추홀구에 있는 모든 영화촬영지를 활용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가이드북을 만드는 사업이다. 미추홀구에 있는 영화,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주변 핫플레이스와 맛집 등을 연계한 도보나들이코스를 개발해 관광가이드북을 만들고 현장 안내판 설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고 원도심 이미지가 강한 미추홀구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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