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e음 발행한다
인천 계양구, 계양e음 발행한다
  • 이보렴 기자
  • 승인 2020.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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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발행 이벤트로 캐시백 1% 추가
계양구 혜택+가맹점 63개, 캐시백 6%와 추가할인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시 계양구도 '계양e음'을 발행한다.

'계양e음' 카드 디자인 (사진제공 인천시)
'계양e음' 카드 디자인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과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주)(대표 조정일)는 21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구 전자상품권 ‘계양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변동훈 코나아이(주) 공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인천e음을 발행해 가입자 93만 명, 발행액 1조5000억 원으로 국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 2조3000억 원 중 65%를 차지해 국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가 2.9배로 보고됐다. 예산 1000억 원을 투입하면 2900억 원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미추홀e음, 연수e음, 서로e음을 발행했고, 올해는 3월에 부평구와 계양구가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어 중구, 옹진군 등이 발행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계양e음 전자상품권’을 ‘계양e음’이라는 명칭으로 3월 16일부터 발행한다. 신청도 3월 16일부터 시작되며, ‘계양e음’ 예산은 홍보비를 포함해 총 5억 500만 원이다. 홍보비를 제외하면 ‘계양e음’ 예산만 5억 원이다. 현재 인천에 있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1200여 개이며, 계양구에는 63개가 있다. 계양구는 올해 혜택플러스 가맹점 300개, 가입자 3만여 명이 목표다.

계양구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시와 군·구, 시민과 소상공인이 하나로 이어져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상공인은 시민들에게 사용액 중 1~7%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계양구는 지역의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가로 캐시백 2%를 지원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면 캐시백 총 6%에 추가할인이 1~7%까지 이뤄진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카드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계양구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매출 10억 원 이하 일반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수수료 중 0.5%를 지원한다. 시민들에게는 3월 16일부터 발행 이벤트로 예산 소진 시까지 30만 원 이하로 결제하면 추가로 1% 캐시백을 지원한다. 30만 원 이하 결제액에 대해 시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캐시백 4%에 계양구가 1%를 추가해 5%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계양e음 카드로 계양구에서 결제할 경우 적용된다.

시는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 무료인 QR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무상홍보와 전화주문앱 무료입점, 온라인몰(인천e몰) 무료입점, 쿠폰발행서비스 무료제공, 무료 세무·법률·노무 상담서비스 제공,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2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계양구의 ‘계양e음’은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된다. 광역지자체인 인천시는 인천e음이라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초지자체인 군·구는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상품권을 발행한다. 또, 각 군·구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다. 시와 군·구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e음 사업은 군·구 참여로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마련되고 있다. 계양구에서 3월 16일부터 발행하는 ‘계양e음’도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경제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올해 후반기 조례 제정 후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옹진군도 e음카드 발행 참여의사를 밝히고 예산정비를 시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