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 노후 상수도관 파열···‘오늘 수돗물 공급 불투명’
인천 간석동 노후 상수도관 파열···‘오늘 수돗물 공급 불투명’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2.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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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 가구와 주변 상가 수돗물 공급 끊겨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3000여 가구와 주변 상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중단된 수돗물 공급이 오늘 안에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인천 남동구 간석오거리역 인근 도로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천시 상수도본부가 복구에 나섰다.(사진 독자제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새벽 2시 30분께 남동구 간석동 간석오거리역 인근 도로 지하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수도본부 조사 결과 지름 50cm 규모 주철 관로가 지하 2m 깊이에서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상수도본부는 정확한 파열 규모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의견이라 파열 원인을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노후관로가 원인이다. 관로 정비‧교체 주기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나, 관내 노후관로가 많아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입고 있는 3830가구에 중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단수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많은 양의 물이 한 번에 빠지면서 단수와 같은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라며 “관로가 도로를 횡단하는 방향이라 작업이 어려워 오늘 밤 늦게 복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수도본부는 급수차 4대를 현장에 배치해 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비상 급수를 시행하고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주민들에게 급수하고 있다.(사진 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