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원도심 스토리워크’ 여행상품 시 공모 선정
3년 연속 공모사업 당선, 사업비 1억2000만 원 확보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강화군이 강화읍 ‘원도심 스토리워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읍 스토리워크 관광코스 (사진제공 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읍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원도심 스토리워크’ 여행상품이 인천시 테마여행상품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테마여행상품 개발 지원 공모사업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화군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강화읍 관청리, 신문리 골목을 걸어다니며 강화 역사와 이야기를 즐기는 길이 2.6km 도보여행상품이다. 소창체험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용흥궁, 고려궁지, 조양방직 등 관광자원을 활용했다.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검암역에서 출발하던 ‘원도심 스토리워크 셔틀버스 사업’을 매 주말 인천 검암역과 서울 홍대입구역 두 곳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원도심 스토리텔러(도보 해설 프로그램)’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강화문화재야행, 플리마켓 행사, 북문 벚꽃 축제 등 강화읍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어렵다”며 “지역주민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대할 수 있게 강화 원도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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