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안전대전,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 선정
각각 국비 4600만 원과 3000만 원 지원받아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전시회가 ‘2020 국내전시회 개최사업지원’ 대상 전시회로 선정됐다.

2019년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하는 전시회인 국제해양·안전대전과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이 나란히 ‘2020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 대상전시회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올해 ‘2020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으로 국고를 지원받는 전시회는 모두 41개다. 인천에서는 2개 전시회가 선정됐다.

우선 해양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따라서 국비 4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올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조선, 항공, 안전, 항해통신장비, 해양환경방제 등과 관련된 품목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또한 인천지역 대표 산업전시회인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신규무역전시회로 선정됐다.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올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계, 금속, 냉난방공조, 폐기물, 스마트제조와 관련된 품목이 전시된다.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 경기인천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관계자는 “지원받게 된 국비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거나,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바이어 1대1 상담을 주선해서 해외수출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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