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미래통합당 안상수(중구ㆍ동구ㆍ강화군ㆍ옹진군) 국회의원이 이번 21대 총선에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안 의원은 19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지난 1999년 6월 치러진 15대 국회 계양강화갑 재선거에서 국회의원 초선으로 당선된 바 있다. 계양강화갑은 계양구에서 계양동을 제외한 계양구 전 지역에 선거구에 해당했다. 

안 의원이 1999년 당선된 선거구가 현재 계양갑에 해당하는 선거구다. 안 의원은 2000년 16대 총선 때 고배를 마시고, 2002년 인천시장에 당선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안 의원은 2006년 인천시장에 재선됐으나 2010년 패배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땐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패했고, 2015년 4월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 때 재선에 성공한 뒤, 2016년 현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안 의원은 21대 총선 당선으로 국회의장단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