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4시 30분 즈음 홈페이지 접속 안돼
지난 13일에는 직원정보 노출 안되기도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올해 새로 바뀐 인천시 홈페이지가 말썽이다.

지난 13일, 직원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인천시 홈페이지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시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물론 구글 크롬으로도 접속되지 않았다. 시 홈페이지는 시 공무원들의 연락처, 업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요한 고시·공고를 게시하는 등 시 정책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난 13일에는 시 홈페이지의 직원정보가 확인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 홈페이지가 개편된 이후 일주일에 1~2번 정도 지속적으로 접속 오류가 발생하거나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4시 30분 즈음에 발생했던 접속불량은 홈페이지 기능개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좀 느려진 문제”라며 “내부망만 접속이 안됐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3일 직원정보 누락에 대해서는 “내부 자료를 홈페이지에 연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서 화면에 정보가 드러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1월 13일 개편된 직후에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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