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예비후보 “아라뱃길 소래포구와 연결해야”
박종효 예비후보 “아라뱃길 소래포구와 연결해야”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2.1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정치적 계산 아닌 정책적 판단해야”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21대 총선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종효 예비후보가 한강에서 시작하는 아라뱃길을 서해와 송도 워터프론트를 거쳐 소래포구까지 연결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21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종효 예비후보
21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 지역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종효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을 내고, “아라뱃길 기능재정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운영 중인데, 관광산업활성화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한강~아라뱃길~서해(섬 등)~송도 워터프론트~소래포구 노선은 향후 다양한 운항노선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1월부터 총사업비 820억 원을 들여 건설을 시작한 경인운하는 같은 해 5월 ‘아라뱃길’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2012년 5월 준공된 뒤 한강에서 서해까지 선박운행이 가능해져 한 때 여의도~아라뱃길~인천 옹진군 덕적도 간 유람선을 운행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아라뱃길 간 선박운항을 불허하면서 운항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수자원공사가 한강에 선착장 건설도 건의했으나 서울시는 자문기구인 한강시민위의 의견을 들어 불허했다”한 뒤 “이듬해인 2016년 이 사안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돼 한강~아라뱃길 운항 규제 해소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8월까지 ‘아라뱃길 기능재정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라며 “박원순 시장은 정치적 판단을 버리고 정책적 입장으로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박 예비후보의 지적은 아라뱃길 사업이 이명박 정권에서 추진된 만큼 지난 2014년 박원순 시장의 한강~아라뱃길 간 운항 불허를 정치적 판단으로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예비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내세운 운항 중단의 근거는 변명에 불과하고 이명박‧오세훈 전임 서울시장 정책이 성공했음을 입증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운항노선 연장을 위해선 정부‧지자체‧환경단체‧지역사회 등 의견을 반영한 사회적 합의점 도출도 필요하지만, 관광산업활성화 차원에서 하루빨리 열어야 한다”라며 “열게 되는 새로운 뱃길은 인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새로운 노선은 신규 관광수요가 풍부한 한강~아라뱃길~서해~송도워터프론트~소래포구 노선으로, 향후 다양한 운항노선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인아라뱃길의 전경 (사진제공ㆍ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의 전경 (사진제공ㆍ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