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나눔’에 400만 원 기부···지역아동센터 비치 위한 손세정제 구입비 등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고현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시간호조무사회가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며 기부금 400만 원을 건강과나눔에 전달했다.(사진제공 인천시간호조무사회)

인천간호조무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인천지역 저소득층과 이주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단체인 ‘건강과나눔(대표 안형준)’에 기부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2월 말 예정했던 정기대의원총회 기념식을 취소하고 해당 비용을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은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21곳의 손세정제 구입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비용으로 사용된다.

고현실 인천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위생과 손씻기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인천시간호조무사회도 예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한성희 건강과나눔 상임이사는 “인천시간호조무사회의 ‘LPN인천봉사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기부까지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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