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청천2구역 개발사업 조속히 추진돼야”
“부평 청천2구역 개발사업 조속히 추진돼야”
  • 이보렴 기자
  • 승인 2020.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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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스테이 사업 선정됐다가 지난해 취소
이후 두 차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모두 보류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2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시키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라.”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청천2구역 개발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청천2구역 개발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청천2구역 개발사업 추진을 요구하면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 측은 “뉴스테이 사업에 지정됐을 때 받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모두 반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위원회는 2차례 심의를 보류했다”고 말했다. 또 “심의가 계속 보류된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정한 올해 8월까지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며 “그러면 사고사업장으로 분류돼 사업추진도 못하고 조합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된다”며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청천2구역은 2015년 뉴스테이사업에 선정됐다가 2019년 취소된 곳이다. 본래 주택 5190호를 건설하고, 이중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3247호를 임대사업자가 매입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해 8월 말 조합원 총회를 열고 재개발 사업에서 뉴스테이 공급 물량 3247호를 일반 분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조합은 이후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계획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12월과 1월 2차례 도시계획위원회가 해당 내용을 심의했으나 모두 보류됐다. 지난해 12월 1차 심의는 용적률과 높이, 세대수 등이 바뀐 이유를 제시하라는 이유로 보류됐다.

조합 측은 “용적률, 높이 변경 시 근거 제시, 세대수 증가 사유 제시, 재발지수에 관한 내용, 공사 시 환경개선과 교육청 협의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후 2차 심의도 다시 보류되면서 조합 측이 집회를 열게 된 것이다.

조합 측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하루빨리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번째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6일에 열린다. 시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2차 심의에서 보류된 내용을 수정해 오는 26일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