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완공 목표 ···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ㆍ판매시설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신거북시장 주차장과 판매시설 신축공사’ 조감도.(제공 서구)

구는 ‘신거북시장 주차장과 판매시설 신축공사’를 본격 착수하고 12일 예정했던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석남동 548-7번지 공용주차장 땅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941㎡ 규모의 ‘신거북시장 주차장ㆍ판매시설’ 신축공사를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하1층과 3ㆍ4층, 지붕층에 거북시장과 신거북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주차장이 들어서며, 1ㆍ2층에는 판매시설이 생긴다.

지난해 구가 진행한 실태 조사에서 신거북시장 내 생계형 노점상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 증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 이번 신축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번 신축공사에 이어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으로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 ‘특성화 첫걸음 시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이 본격화하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과 맞물려 신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석남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신축공사 착수로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의 첫발을 뗐다”며 “지역주민이나 시장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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