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흥국생명 ‘이재영’- 인천 SK ‘서진용’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프로 여자배구 이재영 선수와 프로야구 서진용 선수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최근 본인의 SNS 소개란에 에 ‘no.17♥22’라고 적었다. 17번은 이재영 선수의 등번호고, 22번은 서진용 선수의 등번호다.

이재영 선수가 SNS에 올린 소개란 글.(출처 이재영 선수 SNS)

서진용도 본인의 SNS에 이재영의 소속팀인 흥국생명 스파이더스의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재영과 서진용이 속한 팀은 모두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다. 인천 스포츠스타 커플의 탄생이다.

이재영 선수는 인천 흥국생명 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한국 여자배구 간판스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로 뽑혔으며, 지난해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서진용 선수는 인천 SK와이번스 소속으로, 72경기에 등판해 68이닝을 던져 3승 1패 4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2.3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33홀드는 리그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팀의 차세대 핵심 불펜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스포츠스타 이재영과 서진용이 열애 중이다. 왼쪽부터 이재영, 서진용(출처 이재영, 서진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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