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긴급 재난 문자 보내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동 철마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산불은 10일 밤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밤 9시 43분께 첫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고, 5분 후인 48분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압 시도 1시간 30여 분 후인 밤 11시 22분 완진됐다”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은 날이 밝은 후에나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늦은 시각이다 보니 원인 파악이 쉽지않다. 날이 밝은 후에나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밤 11시 21분께 부평구는 ‘산곡동 철마산 산불 발생.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인천 부평구청이 10일 밤 11시 21분께 보낸 긴급 재난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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