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로 오는 11일 예정된 기공식은 취소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 청라3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가 12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건물 조감도.(제공 인천 서구)

서구는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를 7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라동 14-5(가지번) 토지에 연면적 2585㎡,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시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지하 1층에는 작은도서관·동대본부·기계실·전기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이 들어선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취미교실과 지역정보센터로 이용되고, 지상 4층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대회의실이 마련된다.

다만 구는 오는 11일 예정됐던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이전에 비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모두 함께 잘 사는 복지허브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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