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지역 9개 유치원, 학교 2월 15일까지 휴업 명령
유치원 방과후과정, 돌봄교실 등에 한해 정상 운영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연수구 송도동을 중심으로 긴급 휴업 명령을 내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차원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 지역(연수구 송도동)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긴급하게 휴업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휴업명령 대상학교 명단.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이다.

휴업 명령 대상은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중•고교로 학사일정이 끝나지 않은 9개교다. 해당 지역밖의 유초중고는 이미 학사 일정을 종료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휴업 확진자가 지역을 다녀간 시기로 알려진 2월 1일을 기준으로 잠복기를 고려해 휴업기간을 2월 15일까지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휴업기간에도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희망하는 학생이 다닐 수 있도록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파로 6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일명 송현아)가 긴급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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