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본부 구성하고, 시와 공동 대응
인천관광 '경계' 단계, 업계 모니터링 지속 실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신종코로나' 위기대책본부를 구성했다.(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인천관광 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일 '위기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관광업계 주요 동향을 모니터링 한 결과 현재 상황은 '경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관광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인천지역 여행과 숙박, MICE 등 분야별 관계자들과도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다.

위기대책본부는 우선 위기관리지침에 따라 민민홍 사장이 본부장을 맡고 크게 상황관리반과 언론소통반, 행정지원반으로 운영된다.

상황관리반은 '신종 코로나' 관련 인천관광 현황을 파악해 위기관리를 총괄하고, 언론소통반은 관련 정보 수집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언론 대응에 나서고, 행정지원반은 본부 운영에 있어 필요사항을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지역 관광업계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시와 공동 대응을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사태가 호전되면 안전한 인천관광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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