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는 한파주의보 발령
인천기상대 "10일 풀릴 것으로 예상"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한파주의보가 발생한 강화군을 비롯해 인천 전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10시에 강화군을 비롯한 서울, 경기 북·동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 평균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0.4도를 기록했다. 인천에 지속된 한파로 북성포구 앞바다가 얼기도 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인천은 6일 오전에는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이며, 7일 오전 최저기온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9일까지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로 유지되고, 10일부터 영상기온을 회복해 한파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전역에 추위가 계속돼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쉬는 등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천에 계속되는 한파에 북성포구 앞바다가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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