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 절반으로· · ·연간 6000만원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 공단)은 종량제봉투 판매에 따라 발생하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가 2월 1일부터 인하돼 연간 예산 6000만 원 절감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종량제봉투 판매 시 신용카드 결제액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대행사와 협상해 수수료율을 2월 1일부터 종전의 절반가량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자료제공ㆍ부평구시설관리공단)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업자의 신용카드로 구입 비율은 지난해 30%가량에 불과했지만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공단이 지난해 대행사에 지급한 수수료는 1억1700만 원에 달했는데,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연간 6000만 원 이상을 매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등 다른 사업장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율 인하 문제도 해당 대행사와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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