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인천청라지구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314필지 9만 1172㎡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층 점포주택(1종 근린생활시설ㆍ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일부)과 2~3층 주거용 건축이 허용되는 건폐율 60%, 용적율 150%의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다.

공급 면적은 246~413㎡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480만~590만원 수준으로 3년 무이자로 공급된다.

공급대상자는 1세대 당 1필지 신청자가 1순위로 6월 15~16일 신청 가능하다. 2순위의 경우 17일에 일반실수요자이면 누구나 필지 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 인천 청라지구 조감도.<자료 출처ㆍ한국토지공사>
한국토지공사는 청라지구에 현재까지 총사업비 6조 2000억원 규모의 국제업무타운과 6058억원 규모의 테마파크형골프장이 계약 체결됐으며, 총사업비 1186억원 규모의 테마형레저스포츠(로봇랜드)단지가 협약 체결됐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대학 유치와 국제복합연구의료단지ㆍ외국초중고등학교ㆍ국제금융허브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라지구 안에는 20만평에 달하는 중앙호수공원과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수변공원(4.5km)을 조성하고 있다. 중앙호수공원 안에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인 450m 높이의 시티타워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국제 업무와 상업시설, 첨단레저스포츠 기능이 하나로 연계된 초대형 복합시설로 인천항~인천공항~개성까지의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ㆍ032-54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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