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과 도화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논의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홍일표 자유한국당 미추홀구갑 의원은 3일 오후 인천 주안 사무실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제물포역과 도화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일표 자유한국당 미추홀구갑 의원이 3일 시 관계자와 '제물포역과 도화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 홍일표 의원)

이날 간담회는 홍 의원과 시 도시재생과 담당자, 김재동 미추홀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인천 대표적 원도심인 미추홀구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을 시 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제물포 일원 도시재생사업과 도화역 북쪽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제물포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 8월 국토교통부에 공모해 12월 사업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 사업은 상권 활성화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경제·지역정체성·생활통합형 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도화역 북쪽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화동 106-4 일원 13만4000㎡에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쉽터, 생활체육시설, 안전한 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제물포와 도화역 일원은 과거 상권·교육·주거 중심지로 원도심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제물포역·도화역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해 활력있는 도심으로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하게 정부와 협의하고 (구)인천대학교 부지 활용, 역세권 활성화와 지하상가 리모델링 방안도 연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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