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의료원 방문 임직원 격려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간호사회(회장 장성숙)는 지난 3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 중인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호사회는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과일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인천의료원은 뜻밖의 방문에 감사함을 전하며 화답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2009년 12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격리병동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2017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1인실 7개 병상을 확보하고, 개폐 NFC시스템과 질병관리본부 규정에 맞춘 멸균·보관·제독실 등을 도입해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격리병동 전용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내원객과 일반 환자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은 ‘2019 신종감염병 생물테러대비 대응종합평가대회’에서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전파차단을 통해 국민안전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성숙 간호사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인천의료원 임직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이처럼 응원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함을 느낀다”며 “의료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간호사회는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사진제공 인천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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