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재성 15번, 부주장 김호남 11번, 김도혁 7번 등
“새로운 인천축구시대 열 것”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프로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인천Utd는 31일 “2020시즌 인천Utd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며 “인천 선수들은 자신의 등번호를 새로 바구니 마크론 유니폼에 새기고 새로운 인천축구시대를 열기 위해 출격한다”고 밝혔다.

2020시즌을 맞아 주장 이재성(15번), 부주장 김도혁(7번)을 제외하고 인천Utd는 등번호에 큰 변화를 줬다. 먼저 올 시즌 새롭게 부주장을 맡은 김호남은 기존 37번에 11번을 달고 시즌을 치른다.

김채운(3번), 임은수(6번), 이상협(18번), 김동민(26번), 이준석(29번)도 지난해와 다른 등번호를 달게 됐다. 군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송시우와 이호석은 각각 19번과 30번을 부여받았다.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문지환은 4번, 안진범은 8번, 김준범은 13번, 강윤구는 16번, 김준엽은 17번, 김성주는 22번, 김연수는 23번을 단다. 인천Utd 유소년팀인 인천 대건고에서 프로로 콜업된 최원창은 28번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신인 표건희(33번), 유성형(34번), 이종욱(35번), 김민석(36번), 함휘진(38번), 정창용(39번), 김유선(41번)의 등번호도 확정했다.

지난 시즌과 같은 번호를 달고 뛰는 선수는 정산(1번), 황정욱(2번), 마하지(5번), 무고사(9번), 케힌데(10번) 등이다.

한편, 인천Utd는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창단부터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와 팬들을 위해 12번을 영구결번 처리해오고 있다. 올 시즌도 12번은 영구결번이다.

2020시즌 인천유나이티드 등번호(자료제공 인천Utd)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