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어르신 마을 활동가’ 업무협약 체결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동구의 화도진 문화원이 ‘어르신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옛 동구의 모습을 발굴하고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화도진 문화원은 인천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을 위해 ‘어르신마을활동가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화도진 문화원이 인천 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 ‘어르신마을활동가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마을활동가들은 동구 일대를 권역별로 나눠 활동하고, 동구의 오래된 장인(匠人)과 옛 동구의 모습을 전해 줄 수 있는 지역 주민을 찾아서 그들의 삶을 인터뷰할 예정이다.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예정이다. 마을활동가들은 한 달에 10회, 한 번 활동에 3시간씩 발굴 활동을 하게 된다. 급여는 월 27만 원이다. 

박미숙 화도진 문화원장은 “마을활동가들은 동구의 숨은 역사와 문화, 인물을 발굴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도진 문화원은 어르신이 마을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구의 역사 · 문화 교육, 인터뷰 방법 등을 교육 후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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