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지구, 기존 십정1·2동에서 부평구 전 지역으로 확대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부평구와 인천시교육청이 부평구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

부평구는 2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평구 전체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고 함께 예산을 분담하기로 약속했다.

부평구는 2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평구 전체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하고 함께 예산을 분담하기로 약속했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평구 내 교육혁신지구는십정1·2동으로 한정됐다.

부평구는 그동안 십정동에서 마을교육활동가를 양성해 마을-학교 교육을 해왔다. 학교와 연계한 마을체험 수업과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등, 다양한 마을교육 활동으로 교육혁신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교육혁신지구 4년 차를 맞는 구는 대상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교육과정 특성화와 마을연계 교육과정 지원 ▲부평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 활동 지원 ▲민·관·학 긴밀한 협치 체계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과 사회배려 청소년을 위한 교육 ▲마을·학교 연계 축제 지원 등, 부평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미래 사회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공동체 가치 인식과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