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ㆍ주민자치회 사업 호평 받아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실시한 ‘2019년도 군ㆍ구 주민자치 활성화 시책 추진 평가’에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군ㆍ구 1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연수구는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 구축 ▲동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주민자치회 등 평가 항목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하며 종합 평점 92.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시는 주민자치 영역에서 군ㆍ구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군ㆍ구별 서류 심사, 합동 평가, 현장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구가 지난해 개최한 주민자치학교 모습.(사진제공ㆍ연수구)

연수구는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ㆍ개정, 동 자치지원관 배치, 공동주택관리 플랫폼 ‘모빌’을 활용한 주민총회 전자투표 실시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각 동에서 진행한 주민총회와 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2월 중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평가로 연수구의 뛰어난 주민자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한 뒤 “올해는 연수구가 인천 최초로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행하는 해인만큼 주민자치 실현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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