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온라인·주민센터에서 발급
지난해 8만 원에서 1만 원 인상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올해 '문화누리카드'가 2월부터 본격적인 신규·재발급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내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3일부터 각 주민센터에서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9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는 국내 가맹점 2만50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지원금에 더해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미술관·공연장·극장과 관광·교통이용·체육관람 분야 등에서 25~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예술단체 기부 입장권인 '나눔티켓'도 1인당 4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하던 자는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해 손쉽게 재충전할 수 있고, 카드 유효기간이 올해까지라면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2020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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