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말 준공 목표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지하 쓰레기자동집하장 설치 공사를 올 5월에 시작해 내년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송도 8공구 지하 쓰레기자동집하장 설치 예정 부지.(다음지도 갈무리)

송도국제도시 쓰레기자동집하장은 6공구를 제외한 1~7공구 지상에 설치돼있다. 6공구도 지상에 설치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원래 송도 8공구에도 지상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주민들은 8공구에 들어설 쓰레기집하장이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악취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하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인천경제청이 수용했다.

8공구에 설치될 쓰레기집하장은 생활폐기물만 처리하며, 음식물쓰레기는 문전 수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8공구 지하 쓰레기자동집하장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주민들과 협의해 쓰레기집하장이 설치되는 부지 지상에 조경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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