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서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영국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폴포츠’가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15일 오후 7시에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폴포츠는 역경을 이겨낸 성공 스토리로 ‘기적의 목소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나, 그럴 때 마다 그는 노래를 부르며 괴로움을 달랬다고 밝힌 바 있다.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일하던 그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 공고를 보고 꿈을 위해 도전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잡으며 인간 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여성 소프라노와 현악 5중주단이 폴포츠와 함께 무대를 꾸밀 정이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당시 화제를 일으켜 동영상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넘긴 푸치니 오레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포함해 ‘You raise me up’, ‘Granada’, ‘그리운 금강산’ 등 노래를 선보인다.

폴포츠는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양산, 부천, 대구 등을 거쳐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내한공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기적의 목소리 폴포츠 내한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엔티켓 등 예매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0원, A석 4만4000원 이다.

'기적의 목소리 폴포츠' 내한공연 포스터(사진제공 남동도시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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