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금 2022년도 전면 폐지 방침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이하 재능대)는 제4차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2020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사진제공ㆍ인천재능대)

재능대는 2008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재정 어려움을 감수했다. 등록금을 인상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2020년 입학금을 9만 원 인하해 39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입학금은 2022년에는 전면 폐지할 방침이다.

권대봉 총장은 “학부모ㆍ학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재능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