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존·체험존·프리미엄라운지 등 연중 무휴로 운영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마이스 라운지가 구축된다.

인천경제청(청장 이원재)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송도컨벤시아 1층에  276m²규모로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 복합적으로 일컫는 서비스 산업을 말하며, 스마트마이스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다.

송도컨벤시아에 마련될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는 스마트마이스 운영존과 체험존, 프리미엄 라운지(북카페·게임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존은 인천의 차별화된 스마트마이스 조성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빅데이터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인천 주요 관광지와 송도컨벤시아의 유출입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송도컨벤시아 내 유동인구, 미세먼지, 인천시티버스 노선별 현황 등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체험존은 마이스 고객인 주최자, 참가기업, 방문자에게 맞춤형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이용해 연중 내내 즐기기 좋은 인천과 관광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인천시티버스 노선별 관광 정보를 홀로그램을 이용한 입체 영상과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북카페와 게임존을 합친 프리미엄라운지는 융복합산업(ICT+MICE) 이해를 돕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마이스(인천 관장) 관련 도서를 비치했다. 게임존은 남녀노소 다양한 액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마이스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4차년도에 맞춰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구축·운영하게 됐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는 예비운영 기간 동안 인천시 공공앱인 마패(마이스패스) 설치가 2배 증가될 정도로 핵심 공간으로 발전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공익 휴게 공간으로서 고객들과 인천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스마트마이스 라운지'(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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