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과거와 현재,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
무료 배포, 인터넷 서점·포털 전자책으로도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시가 인천 근현대 역사와 인천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행본 'OLD BUT NEW_오래된 그래서 새로운'와 '인천, 사람' 2권을 펴냈다.

'OLD BUT NEW'는 개항과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도도한 물결처럼 흘러온 인천의 역사를 기록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천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오래된 흑백 사진을 통해 역사, 그 시간이 쌓여 이룬 오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박한 제물포 마을이 국제적인 항구가 되고, 부평이 일제강점기 조병창과 미군부대가 차지하게 된 일, 없었던 땅 송도가 국제도시로 변모한 것 등 굵직한 역사적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천, 사람'은 21세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천사람들의 내밀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환경운동가, 그린피스 항해사, 소설가, 영화감독 등이 등장하고, 인천의 하늘, 땅, 바다를 기반으로 한 공항, 항만, 철도시설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이웃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가 소중히 담겨있다.

또, 인천 토박이와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삶도 엿볼 수 있다.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은 “이번에 발행한 책자는 인천이란 도시와 그 안에 사는 인천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물”이라며 “인천시민들이 인천에 사는 것이 행복하고 인천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매년 숨겨진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을 발굴하는 단행본을 펴내고 있다. 그동안 '까치발로 본 인천' '그대 추억, 인천 기억' '그 길, 인천' '인천을 그리다' 등이 있다. 

인천시 홍보책자는 무료로 배포하며, 인터넷 서점과 포털 사이트 등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인천시가 올해 첫 홍보책자 'OLD BUT NEW'와 '인천, 사람'을 발행했다. (이미지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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