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A의원 보좌관 성추행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민주당, “한국당 A의원 보좌관 성추행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1.2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자유한국당 A 의원 보좌관이 노래방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해당 보좌관과 피해 여성은 총선 캠프 취업 문제로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보좌관은 철저히 갑의 위치에서 그 지위를 이용해 약자인 여성을 성추행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갑의 지위를 이용해 저지른 권력형 성추행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인천시당과 A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상대적 약자인 취업희망자 여성에 대한 성추행 의혹 당사자가 소속된 한국당과 A의원은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2017년 A의원실 다른 보좌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거론하며 “이쯤 되면 A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문제가 아니라 통솔‧관리해야하는 A의원의 책임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A의원은 직원들의 탈법적 행위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사기관은 철저히 조사해 성추행 의혹 진실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A의원 보좌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로 지목된 B씨는 최근 연수경찰서에 출두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진술 내용을 밝히기 곤란하다”며 “성추행 사건은 친고죄(피해자 고소를 필요로 하는 범죄)가 아닌 만큼 의혹이 남지 않게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