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올해는 누가 무대 오르나
인천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올해는 누가 무대 오르나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0.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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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라인업 발표 ··· 시즌권 한정 판매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 올해 상반기(3~7월)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2008년에 시작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주부는 물론 저녁 관람이 어려운 자영업자 등을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관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출연자도 행복한 무대로도 꼽힌다.

올해 ‘커피콘서트’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우선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동안 관객들이 호응한 장르인 클래식ㆍ대중가요ㆍ재즈 외에 쇼콰이어(춤+합창)와 발레 등 이색적인 공연도 준비했다.

김영욱&홍민수 듀오.
김영욱&홍민수 듀오.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자 홍민수가 3월 무대에 오른다. 두 연주자는 슈만ㆍ슈베르트ㆍ리스트 등, 클래식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낭만주의 시대 음악들을 젊은 감성으로 연주한다.

4월에는 한국의 ‘에릭 크랩톤’이라 불리는 블루스 음악의 거장 김목경이 그의 밴드와 함께 찾아온다. ‘부르지 마’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그의 대표곡들을 라이브 연주로 만난다. 전통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요소에 기반 한 연주로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5월에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무대가 준비된다. 2016년 러시아 소치와 2018년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실력파 합창단답게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하모니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다.

6월 무대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정환호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꾸민다. 추억의 올드 팝과 재즈 연주곡으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선물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시티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콘서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박태희 단장의 해설과 함께 전통 발레와 창작 발레를 넘나들며 다양한 파드되(=여성과 남성 무용수가 함께하는 춤)와 군무를 선보인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커피콘서트 상반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총 50석을 선착순 판매하는데, 전화(032-420-2739)로만 가능하다. 정상가에서 총 2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데다, 매회 예매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지난해엔 판매 시작 20분 만에 완판 했다.

김목경 밴드.
김목경 밴드.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브랜든 최&정환호 듀오.
브랜든 최&정환호 듀오.
인천시티발레단.
인천시티발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