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80%이하 장애인가구·다자녀가구로 확대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월 8만6000원 지원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보건소(소장 김용운)는 저소득층의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저귀는 전에 연수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정만 지원했는데, 2020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가구(2인이상)의 만 2세 미만 영아로 지원을 확대했다.

기저귀는 한 가구당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에 한해 영아가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국민행복카드에 3개월 단위 바우처포인트로 지급된다.

바우처는 우체국쇼핑몰과 G마켓·삼성카드쇼핑몰, 롯데올마이쇼핑몰·옥션·나들가게 등 지정 구매처에서 쓸 수 있다. 나들가게 가맹점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질병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아동·한부모(부자·조손)가정의 영아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60일(출생일 포함)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 받을 수 있고, 60일을 초과해 신청할 경우 만 2세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장소는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며 신청시 부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해당 자격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문의(032-749-8152~3)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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