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7일 인천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
설 당일 인천가족공원 교통 통제, 셔틀 운행
공공약국 7개, 의료기관 20개 24시 운영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설 기간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연장 운행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일 설 연휴를 맞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24일부터 26일까지는 문학, 원적산, 만월산 민자터널 3곳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26일~27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 5분까지 연장운행 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설 당일(25일)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연휴 나머지 기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제일고등학교는 24일~27일까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 당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응급의료기관 20곳도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인천시가 지정한 공공심야약국 7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120(미추홀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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