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비ㆍ재래시장상품권 지급

부평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모처럼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부평종합시장상인회(회장 김화동)는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인천상인연합회와 미래에셋생명이 함께하는 ‘쿨 써머 이벤트(COOL SUMMER EVENT)’를 진행키로 했다. 부평종합시장 외에도 서구 가좌ㆍ강남ㆍ중앙시장, 남동구 모래네시장, 중구 신포시장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지급할 경품은 여름휴가비로 1등 100만원 1명, 2등 50만원 2명, 3등 20만원 5명, 4등 10만원 20명 등 모두 500만원이다. 추첨은 6월 20일 중구 신포시장에서 한다. 추첨행사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터넷쇼핑몰 웰베이의 1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화동 회장은 “부평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점포 주인이 응모권을 줄 텐데 거기에 이름․주소․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후 응모함에 투입하면 된다”며 “당첨된 사람에게는 개별 공지 또는 인천상인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흥종합상가(회장 심홍구)는 경품행사를 벌여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로 인천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홍구 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진흥종합상가 내에서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총 상품권은 100만원으로 추첨을 통해 나눠줄 계획이다"며 "재래시장상품권 외에도 인천상인연합회의 도움을 얻어 구매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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