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서 땅의 정신 ‘이종구 전(展)’ 열려

 

 

척박한 도시 생활에 잊고 있던 고향땅 흙내음을 맡을 기회가 생겼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땅의 정신 ‘이종구 전(展)’>이 바로 그것.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민족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05’ 선정 기념으로 인천과 인연이 있는 화가 이종구(52) 씨를 초대해 열리게 된 것.
‘우리시대의 농민화가’라 불리는 이종구씨는 충남 서산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 동산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조교수로 있으면서 농민의 삶과 얼굴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땅의 정신 ‘이종구 전(展)’>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문의·423-044 www.artinch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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