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ㆍ도 17개 중 여섯 번째로 많아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14일 발표한 ‘2019 인천 사회지표’에서 2018년 기준 시 소방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1037명으로, 광역시ㆍ도 17개 중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산하에 소방서 9개(중부ㆍ남동ㆍ부평ㆍ서부ㆍ공단ㆍ계양ㆍ미추홀ㆍ강화ㆍ영종ㆍ송도)와 소방학교 1개를 두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광역시ㆍ도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2018년 기준 인천 주민등록인구는 295만5642명이며, 소방공무원은 2856명이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1037명이다. 2014년(1278명)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2018년 기준 국내 평균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1013명이라, 인천 소방공무원은 이보다 24명 더 많이 담당하는 셈이다. 경기(1463명), 서울(1395명), 울산(1097명), 부산(1067명), 광주(1063명) 다음으로 많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많을수록 소방ㆍ안전서비스는 양적ㆍ질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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