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인지율도 1위
기대수명 평균보다 낮아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19 인천시민 생활 지표’에서 2018년 기준 인천시민 음주ㆍ흡연ㆍ비만율과 스트레스 인지율이 특별ㆍ광역시 7곳 중 1위로 나왔다.

 2018년 기준 인천시 흡연율과 음주율이 특별ㆍ광역시 7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민 음주율은 61.1%로 광역시ㆍ도 17곳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57.3%보다 3.8%p 높았다. 인천시민 음주율은 2014년부터 줄곧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민 흡연율은 22.3%로 특별ㆍ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평균 20.5%보다 1.8%p높았다. 다만, 2012년보다 3.5%p가 감소했으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시민 비만율은 32.0%로 특별ㆍ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구ㆍ군 중 옹진군 비만율이 42.7%로 인천 평균보다 10%p이상 높았다. 인천시민 비만율은 2015년 26.0%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30.4%로 전년보다 2.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ㆍ군별로 보면, 미추홀구(34.4%), 서구(32.3%), 부평구(31.7%) 순으로 높았다.

2017년 기준 인천시민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국내 평균(82.7세)보다 낮지만,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 기대수명은 남자 79.3세, 여자 85.6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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