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개 특·광역시 중 인구증가 ‘유일’ ··· 인구 303만명
인천시 7개 특·광역시 중 인구증가 ‘유일’ ··· 인구 303만명
  • 조연주 기자
  • 승인 2020.0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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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율 가장 높고 합계출산율 감소추세
1인가구 비율 늘어나지만 평균 밑돌아
서구, 군·구중 인구 유입,유출 가장 많아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2018년 기준 인천시 인구가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2019 인천시 사회지표’를 조사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천시의 인구는 7개 특·광역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유일하게 0.21% (6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등록외국인 7만여명을 추가한 2018년 기준 인천시 인구가 303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서울(976만5623명), 부산(344만145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의 인구는 7개 특·광역시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7개 특·광역시 중 이혼율이 가장 높았고, 합계 출산율은 2014년 1.301명에서 2018년 1.00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7개 특·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인구유입은 7개 특·광역시 중 인천은 서울(143만9707명)에 이어 인천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서울(154만9,937명) 부산(44만2854명)에 이어 인천이 세 번째로 인구유출이 많았다.

인천 10개 군·구 중 유입·유출이 가장 많은 곳은 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인구유입은 서구(9만8718명), 남동구(7만5551명), 부평구(6만467명)가 순으로 많았으며, 인구유출은 서구(7만8225명) 부평구(7만7002명), 남동구(7만6440명)가 인구유출이 많았다.

인천시 이혼율은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인천시 이혼건수는 7011건이며. 조이혼율(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은 2.4%로 2016년부터 동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군·구별 이혼율은 옹진군(3.0%) 중구(2.7%) 미추홀구(2.7%)가 순으로 높았고, 연수구(1.8%) 강화군(2.0%) 부평구(2.3%)가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인천시의 2018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1.006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의 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옹진군(1.341명) 서구(1.119명) 강화군(1.064명) 순으로 높았으며, 계양구(0.904명) 미추홀구(0.951명) 부평구(0.954명) 순으로 낮았다.

인천시의 1인가구 비율은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 2018년 기준 1인가구 비율은 25.2%로 2000년 13.0% 대비 약 2배(12.2%p) 증가했다. 7개 특·광역시 평균 1인가구 비율도 2000년 15.0%에서 2018년 30.0%로 2배 가량 증가함으로써 인천시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시는 인천 시 1인가구 비율이 2047년 10.9%p 증가해 전체 가구의 36.1%가 1인가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군·구별 1인가구 비율은 옹진군(43.5%) 중구(35.1%) 강화군(29.0%) 순으로 높고, 서구(21.6%) 연수구(22.2%) 계양구(23.2%) 순으로 낮았다.